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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메이저 브랜딩실 수석팀장 박용석


Challenge

삼성그룹 모태인 삼성물산은 영문 사명을 ‘Samsung Corporation’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영문사명은 해외 거래처 관계자나 투자자들이 삼성물산을 삼성지주회사(Samsung Holding Company)로 오인하게끔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또한 삼성물산은 이질적인 두 개의 사업영역을 갖고 있어 사업부인 건설부문을 사명의 형태인 ‘삼성건설(Samsung E&C)’로, 상사부문을 ‘삼성물산(Samsung Corporation)’으로 각각 사용하는 이원화된 기업브랜드 구조로 내외부고객의 혼란을 초래하는 상황이었다.

Solution

기업브랜드 개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전(Vision)’이다. 우리는 삼성물산의 비전을 도출하기 위해 이질적 사업영역의 시장특성과 산업의 진화방향을 탐구하고 공통요소를 발굴하여 Global Value Creator(국제 가치 창조자)라는 비전을 수립하였다. 다음 단계로 업역(業域)을 일정 수준까지 드러내어 산업전문성을 확보하되, 적절한 포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범위를 설정하였고 그러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Samsung C&T Corporation’이라는 새로운 기업브랜드를 개발하였다. C&T는 1차적으로 건설과 무역(Construction & Trading)이라는 사업영역을 표현하고 있으며, 최고를 향한 도전(Challenge to the Top), 창의와 미래(Creative & Tomorrow) 등 삼성물산의 기업비전과 지향가치를 자연스럽게 반영하고 있다.


Client. 삼성물산
Project Type. Naming
Brand Launching. 2008. 3
Market. Global

Posted by cre8